최귀하, 스태프 '암 수술비' 대신 내준 사연

'범죄도시' 전일만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귀화가 또 한번 그의 아름다운 인성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귀화와 깊은 인연을 맺은 한 방송 스태프 A씨가 그의 친절함과 감사한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최귀화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하여 이후에는 '범죄도시' 1,2편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견실한 연기력을 발휘해 온 최귀화. 그의 인기는 그의 연기력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에서도 비롯되었다.

A씨는 최귀화와 함께 일하면서 여성암에 큰 수술을 받게 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며, 이 기간 동안 최귀화가 자신의 수술비를 지원해 준 덕분에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최귀화에게 서로의 인연을 고마워하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의 친절함과 배려는 마음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현재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스태프로 돌아가 최귀화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이야기가 공개되자, 최귀화의 팬들은 물론이고 그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그의 큰 인자함에 감동하였다.

네티즌들은 이 이야기에 "참 멋진 사람", "진짜 인성깡패"라는 반응을 보이며 최귀화의 배우로서의 이미지와 인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렇듯 최귀화의 따뜻한 인성을 드러나게 한 이 이야기는 그의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실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최귀화의 예상치 못했던 배려와 도움이 세상에 알려졌으며, 그의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이같은 사건을 통해 최귀화는 배우로서의 인지도와 사랑받는 정도를 한층 더 높였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기자 이상의 진정한 인간존중과 배려를 가진 사람임을 증명하였다. 그의 예술가로서의 길을 응원하며, 그가 앞으로 보여줄 더 많은 멋진 연기와 인성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