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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다운 UFC 3연패, 랭킹 진입 멀어져

by 이슈 마켓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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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정다운(29)이 결국 3연패에 빠졌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에서 울버그에게 3라운드 4분 49초 서브미션 패했습니다. 정다운은 MMA 통산 전적 15승 1무 5패, 울버그는 9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정다운은 커리어 최초 3연패를 기록했으며, 울버그는 UFC 입성 후 5연승을 달성하며 커리어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다운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는 동안 울버그를 카프킥으로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정다운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울버그의 펀치 러시에 다운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두환 해설위원은 "1라운드는 확실히 울버그의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정다운이 울버그의 다리를 몇 번이나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울버그는 거리를 벌리며 경기를 운영하였고, 정다운의 안면은 어느덧 붉게 물들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정다운이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했습니다. 울버그는 옥타곤을 빙빙 돌면서 거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정다운은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성공했지만, 눌러놓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울버그가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종료 11초 전에는 정다운이 옥타곤 바닥을 두드렸지만, 심판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김희웅 기자는 이 경기에 대해 울버그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보며, 정다운은 커리어 최초의 3연패를 기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울버그는 랭킹 진입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정다운은 랭킹 진입 꿈이 더욱멀어졌습니다. 이 경기는 울버그의 5연승이자 커리어 첫 서브미션 승리를 남긴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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