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배틀, KCC 스타 만남

원조와 '…ing'의 만남! 이상민 코치와 허웅, 커피차 응원 배틀이 펼쳐진다

프로농구 전주 KCC 클럽하우스에서는 요즘 뜨거운 커피와 음료가 가득하다. 그 이유는 지난달 26일, '오빠부대' 원조로 알려진 이상민(51) 코치가 KCC에 복귀한 이후 커피차 응원 배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민 코치와 함께 최고의 인기남 허웅(30)이 가드 스승과 제자로 결합하여 인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허웅은 '이상민 오빠부대' 시절부터 강력한 팬덤을 자랑해왔다.

그의 열성적인 팬들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며, '전국구'라고도 불리는 '농구판 아미(BTS 팬클럽)'로 불렸다. 그의 인기는 연세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시작되어 이전부터 최고의 인기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상민과 허웅의 만남으로 인해 팬심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먼저 이상민 코치를 응원하는 팬들이 커피차를 보냈다. 메인 플래카드에는 '이상민 코치님!! 재입사를 축하드려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상민 코치님과 함께하는 KCC 농구단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문구와 추억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기호에 맞게 커피와 음료, 간식을 푸짐하게 즐기며 이상민 코치의 인기를 느끼게 되었다.

이에 허웅 팬들은 대응하여 허웅을 위한 커피차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열성적인 '허웅최고플카단'으로 알려진 그룹이 수많은 팬클럽 중에서도 돋보이는 모임이다. 그들은 '♥허웅이 최고♥'라는 간판 격문을 내세우고, 허웅과 전창진 감독의 사진으로 꾸몄으며 '이상민 커피차'에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커피차 배틀'로 인해 이상민과 허웅의 인기 경쟁은 시즌을 개막한 것처럼 뜨거운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KCC 구단은 이들 두 스타의 입단 이후로 쌍끌이 관중 대박을 예상하며 웃고 있으며, 팬들은 열흘간의 여름 전지훈련 동안에도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상민 코치와 허웅의 커피차 응원 배틀은 농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향후 시즌에서 두 스타의 더 큰 활약과 함께 관중들도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