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일본 오염수 처리 우려 전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제24회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한 한국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강력하게 일본 정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장관은 일본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해양 방류 계획을 이행하도록 강하게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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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관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가 사람과 환경에 어떠한 악영향도 주지 않아야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여 일본의 이토 환경상은 원전 주변 해양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오염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정해진 기준치 내에서 희석하며 환경방류하고 있으며, 중국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생태환경부의 황룬치우 장관은 일본이 오염수를 '핵 오염수'라고 명명하고 이를 이웃국가들과 충분히 협의하여 책임감 있는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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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개로 한화진 장관은 일본의 방류 계획을 한국 내에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인접국들과의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진행 되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크게 밑돌이 될 ‘공동합의문`이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대기질 개선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포함한 분야 별 협력 방향을 kes에 명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몽골은 올해부터 함께 대기질을 공동으로 조사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황사 피해를 줄여나갈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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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장관은 인접국가로서 환경영향을 주고받음에 따른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황사,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협력 그리고 그간의 결과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해결과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