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의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되돌아보았다. 12일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진행되었는데, 이에 참석한 강소휘는 올해의 키워드로 '터닝 포인트'를 설정하였다. 지난 시즌의 봄배구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그는 "지난 시즌 탈락한 경험을 뒤로하고 올해는 성공을 이루고자 한다"라고 다짐하였다. 그는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노메달'이라는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한국 여자배구는 최근 마무리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노메달을 수상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해 강소휘는 "소위 '노메달'이라고 불리는 결과를 받아서 너무 속상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비판은 이해한다. 선수들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국 배구는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외국 선수들과의 실력 차이가 크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크기도 크지만 민첩하다.
우리도 수비를 더 연습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외에도 강소휘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세터 톨레나다와 호흡을 맞추고자 한다고 전했다. 말하였다.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으며 더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챔프전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대영의 합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클라이밍을 명확히 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외에도 강소휘는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성장을 기대하며 개인적인 목표로 트리플크라운을 설정하여 공격 성공률 40%, 리시브 40%, 라운드 MVP를 달성하는 것과 함께 팀을 챔프전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팀 동료들과의 호흡은 아직 맞추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여 호흡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즌 초반이 팀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하였으며, 이 시기에 세터와의 호흡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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