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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가연 임신-재혼반대, 영화처럼 눈물의 전화

by 이슈 마켓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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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여 부친의 재혼 반대 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가진 부모가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전개되었다. 김가연은 큰 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가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둘째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아버지가 딸이 재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아버지는 좋은 아내와 며느리가 될 딸을 생각하면서 재혼을 할 때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이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시집 가면 힘들어할까봐 반대한 것이었다. 이어 김가연은 아버지의 재혼 반대 이유를 밝혔는데, 아버지는 장손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잘 못할 것을 걱정하셨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심진화가 아버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아버지 앞에서는 연약한 딸인 것 같지만 밖에서는 대장부인 것 같다고 농담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딸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지나가시기 15일 전에 임신을 알렸고, 아버지는 “고생했다”는 말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김가연은 아버지가 재혼에 대해 무덤덤하게 말하셔서 그냥 받아들이시겠거니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버지가 전화를 끊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딸이 연약해 보인다면서, 실제로 딸들은 어디에서든 잘한다고 언급했다. 큰딸도 집안일을 안 시키고 살았지만, 어느 날 보니 빨래를 개고, 화장실에서 쓰는 것도 그냥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가연은 이야기에 딸을 대입하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공감했다고 언급했고, 아버지에게 불효를 했다는 것을 들은 것이 너무 좋았고, 그렇기 때문에 시댁에 가서도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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